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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
2026.01.08
알찬 내용과 별개로 아쉬웠던 현장 운영
지방에서 서울까지 큰 기대를 안고 전인구 작가님 강의를 들으러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작가님의 강의는 2시간 3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흡입력이 있었고 유익했습니다.
먼 길 온 보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의 외적인 부분에서는 성숙하지 못한 관람 매너와 운영으로 인해 굉장히 불쾌한 경험을 했습니다.
1. 집중력을 깨뜨리는 소음
강의 도중 지속적으로 들리는 아이 소리 때문에 작가님의 말씀에 집중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강의에 말도 못하는 어린아이를 데리고 오는건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추후 강의에서는 연령제한 등의 가이드라인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관람 매너 부족
수시로 문을 쾅쾅 닫고 나가는 사람들로 인해 흐름이 계속 끊겼습니다.
보통은 출입구 쪽에 운영진이 있어서 강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안내하는데 안내 인력이 없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3. 운영 미숙
강의가 한창 진행 중임에도 현장 안내사항을 너무 큰 소리로 전달하여 작가님의 목소리와 겹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강의를 지원해야 할 운영진이 오히려 강의 몰입을 방해하는 모습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안내사항이 필요하다면 강의실이 아닌 밖에서 안내하고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의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많은 강의를 다녀봤지만 이런 기본적인 부분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는 처음이라 당혹스러웠습니다.
좋은 강의를 준비해주신 작가님을 위해서라도, 다음에는 더 몰입할 수 있는 강의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합니다.